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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난감의 모랄' 장명근 개인전 - 2019년 10월 31일(목) ~ 11월 12일(화)
작성자 반도카메라 (ip:)





  


 ∎ 전 시 제 목 : 장난감의 모랄                                 

 

  ∎ 전 시 작 가 : 장 명 근                                         


∎ 전 시 일 정 : 2019년 10월 31일(목) ~ 11월 12일(화)



 ∎ 전 시 장 소 : 반도카메라 갤러리                           

               









Moral du joujou_장난감의 모랄


장명근의 <장난감의 모랄> 시리즈는 검은 공간에서 붉은 레고 조각, 노란 바나나 걸이와 갈변한 바나나,

 붕대를 감은 앙상한 사슴 조각, 먹물 치즈 식빵 단면 등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물들을 강렬한 색채감으로 드러낸다.

각 장면에 등장하는 사물은 마치 연극무대에 오른 연기자처럼 서 있다. 그 모습은 잠시 사물의 기원을 잊게 할 정도로 정교하고 어엿하다.


이 시리즈의 타이틀 <장난감의 모랄>은 프랑스 시인 샤를르 보들레르(Charles Baudelaire)가

1853년 르 몽드 리테레(le Monde litteraire)에 발표한 에세이 ‘장난감의 우의(Morale du joujou)’ 를 차용했다.

보들레르는 장난감에 품었던 작은 욕망과 환상. 아이들이 장난감과 유희를 즐기는 다양한 상황 등과 같이 장난감에 관한 에피소드와 단상을 이어간다.

그에 의하면 아이들은 장난감을 가지고 시간을 보내면서 설정하고 상상하며 행동한다.

모든 아이는 자신의 장난감에 말을 건네고, 장난감은 아이들의 조그만 머릿속 깜깜한 방에서 축소된 인생의 대단한 드라마의 배우가 된다.

아이들은 기성 장난감 없이도 주변의 사물을 활용하고 공간을 설정하여 놀이하며 자신들의 위대한 공상력과 고도의 상상력을 증명한다.

깜깜한 방은 무엇이든 가능한 상상의 공간이고, 주변 전체는 놀이대상이며 활용에 따라 얼마든지 장난감이 된다.

장명근은 어느 날 돌도 되지 않은 자신의 딸아이가 벌써 오브제와 장난감 등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며

시간을 시적으로 보내는 방법을 잃어버린 자기 자신을 자각한다. 이런 자신을 두고 작가는 보들레르가 언급했던, 시간을 시적으로 보내는 방법을 알지도 못하고

그러한 시간을 허락하지도 않는 냉엄한 사람들을 떠올린다. 그리고 작가는 자신의 시간을 시적으로 보내는 방법을 되찾기 위해 고민한다.

혹시 그 방법이 행위이자 동시에 유희의 대상으로도 존재할 수 있을까? 작가는 마치 아이들이 철저하게 주변 전부를 유희의 대상으로 여기고

놀이를 즐기는 것처럼 주변의 모든 것을 유희의 대상으로 염두에 둔다. 그리고 아이들이 대상과 놀이로 관계를 지으며 상상의 공간을

내면에 확장하는 것처럼 작가는 유희의 대상을 발견하고 사진상 공간에 펼친다. 그것은 단순히 욕망하는 사물로 취하는 게 아니라

작가의 내면이 기억하는 정서의 이미지를 조각한 구체적인 존재로서 선택하는 것이다.

칠흑 같은 초현실적 공간에서 조각의 형태로 등장하는 ‘장난감’은 작가의 획득물이자 이상적인 생산물로서 가치를 지닌다.

적나라한 모습의 장난감은 공간의 정서적 강렬도를 증식하며 낯선 모습을 발현시켜 사물의 기원을 사라지게 만든다.

동시에 감정적 연쇄를 일으키며 새로운 의미를 드러내 작가의 내면과 긴밀하게 관계하는 지점으로 이끈다. 예컨대 그의 장난감은 일종의 자극이자 열린 사물이다.

장난감이라는 주체가 어디서나 갖는 기능적 동질성은 사화적 구조의 욕망 가치를 내포하지만, 작가가 제어한 공간에 위치하는 장난감은 사적 욕망을 만든다.

다른 의미를 구현하는 사물 언어는 다시 사물의 존재 가치를 극대화한다.

장명근은 결국 자신이 도달하려는 정서적 지향점을 찾아감으로써 시적인 시간을 보낸다.

다시 말해 그것은 자신의 내면이 기억하는 정서의 원형을 찾아가는 정신 활동의 여정이자 사각의 프레임에 기술하는 예술 활동이다.       


포항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이보경














장명근 CHANG Myung-Geun


일상의 사물과 풍경들에 담긴 미세한 감정들을 사진이라는 핀셋으로 옮겨 자신의 역사를 형태화 하는 사진작가.

프랑스 렌느2대학과 파리8대학에서 조형미술학과 석•박사과정을 수료하였고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의 젊은 작가로 선정되었다.

이후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작업들을  선보였고,

2010년부터는 특히 장난감,풍경,일상,인물과 같은 키워드를 중심으로 예술적 고민을 지속하며

작가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 휴관 안내 : 2019년 11월 11일(월)  내부 행사로 인해 휴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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